제가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에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외로워했었는데 작가님 글을 읽고 많이 위로를 받았고, 이해받는다고 느꼈습니다. 흔들리던 저를 작가님 글이 잡아준것이지요. 30년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도 기억하는것은 어항안의 물고기가 ‘외롭다’,’어항 안에 있어도 외롭고, 어항밖에 있어도 외롭다’라며 어항과 물고기 그림이 같이 있는 책이었어요. 그 외에도 많이 생각나는 것이 있지만 특히 그 구절이 재 마음을 정확히 표현해 준것이라서 ‘아 나 말고도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 외롭다고 느껴도 괜챦구나’ 하며 위로를 주었어요.
저는 이제 큰딸이 결혼했고 작은딸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작가님이 기념관에 방문한 방문객들과 사진찍으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다음에 한국에 가면 애들을 다 데리고 가서 작가님과 사진도 찍고, 내 사춘기 시절을 잡아준 작가님이라고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좀 더 힘내주셔서 건강은 회복하시기를 꼭 바랍니다. 작가님이 치열하게 싸우며 살아오길 날들이 현재도 그런 싸움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주시는지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작가님 찾아볼수 없쟎아요. 작가님을 뵈면 한사람의 선한 영향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다시 느낌니다.
밝게 웃어주시며 사진 찍어주셨던 기억이 생생한데.. 건강이 안좋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펐어요.. 선생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제 청춘도 함께 성장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 많은 힘이 되셨던걸 꼭 기억하세요. 이번에는 저희가 선생님께 힘이 되고 싶네요. 얼른 병상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존버교 교주님
언제나 존버를 외치시며
시대의 아픔을 대중들과
함께하시고
적폐무리들을 호통치시던
교주님이 정말 그립습니다.
일어나세요 교주님
따뜻한 글과 시대에 일침을
다시 듣고 싶습니다.
일어나세요.
어릴적 형님 누나가 보던 책장에..
꽃 혀있던 그 이름 .. 이외수 아저씨..
머리가 커지고나서는..
이외수 선생님..
혼자 짊어져야할 시기가 되니..
이젠 아. 부. 지. 이란 호칭이..
어울리십니다..
아저씨라 불러도..
선생님이라 불러도..
아부지라 불러도..
항상 한결 같으신.. 아부지..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9살 박희영이고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에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외로워했었는데 작가님 글을 읽고 많이 위로를 받았고, 이해받는다고 느꼈습니다. 흔들리던 저를 작가님 글이 잡아준것이지요. 30년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도 기억하는것은 어항안의 물고기가 ‘외롭다’,’어항 안에 있어도 외롭고, 어항밖에 있어도 외롭다’라며 어항과 물고기 그림이 같이 있는 책이었어요. 그 외에도 많이 생각나는 것이 있지만 특히 그 구절이 재 마음을 정확히 표현해 준것이라서 ‘아 나 말고도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 외롭다고 느껴도 괜챦구나’ 하며 위로를 주었어요.
저는 이제 큰딸이 결혼했고 작은딸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작가님이 기념관에 방문한 방문객들과 사진찍으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다음에 한국에 가면 애들을 다 데리고 가서 작가님과 사진도 찍고, 내 사춘기 시절을 잡아준 작가님이라고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좀 더 힘내주셔서 건강은 회복하시기를 꼭 바랍니다. 작가님이 치열하게 싸우며 살아오길 날들이 현재도 그런 싸움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주시는지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작가님 찾아볼수 없쟎아요. 작가님을 뵈면 한사람의 선한 영향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다시 느낌니다.
곧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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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외수작가님~
몇 년전에 교보문고에서 사랑외전 책에 사인받고 사진찍었던적이 있었습니다.
밝게 웃어주시며 사진 찍어주셨던 기억이 생생한데.. 건강이 안좋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펐어요.. 선생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제 청춘도 함께 성장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 많은 힘이 되셨던걸 꼭 기억하세요. 이번에는 저희가 선생님께 힘이 되고 싶네요. 얼른 병상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아드님도 또한 어머님도. 가족분들도 건강잘챙기시고 기운내세요!
학창시절 책이 읽기 싫어 쉬운책 봐야지 하며 찾던 책이 작가님의 책이였습니다.
쉬워보인다고 쉽지 않았고 어렵지 않다고 의미없지 않았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간간히 작가님의 안부를 알게 될 때면 '아 무사하시구나' 하는 생각이 제게 작은 안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살아오시기 까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요,
그리고 사람들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으셨는지요.
책이 싫다던 꼬맹이는 벌써 30대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외수 선생님 SNS로 소식 듣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제 꿈에 이외수 선생님과 함께 모월당에서 수업하셨습니다. 이외수 선생님 노래하는 모습도 꿈에서 봤습니다. 빨리 쾌차하셔서 모월당에서 수업하시고 문학관에서 노래 부르시는 모습 반드시 오실거라 믿습니다.
선생님 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선생님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도, 기원합니다. 이외수선생님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울산방송 방송작가 김진영이에요
기억해주실까요?
제 20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세 사람이
김광석, 노무현 그리고 이외수였고
실제로 만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 같단 맘에
2014년 겨울에 울산에서 화천으로 무작정 갔죠
밤기차를 타고 서울가서 버스타고 화천으로
어찌어찌 낮에 도착했는데 선생님께서
춘천에 강연을 나가서 오늘은 안온다지 뭐예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시내에 여관을 잡고
하루를 더 기다렸어요 제 생에 군인을
제일 많이 본 날이었어요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다음날 제가 사랑하는 눈을 밟으며
산길을 따라 걸어가 만난 선생님
제 생각보다 더 큰 어른이셨죠
30대를 갓 넘어가려하는 저의 고민도
헤아려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선생님과 차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고생스럽게 갔던 길은 아직도 선명한데
돌아오는 길은 기억도 안나요 너무 좋았어서요
그리고 그 후에 선생님께서 울산방송과
강연일정을 잡게 되어서 감성마을도 한번 더 가고
울산에 오셨을 때 식사도 같이 하고
저한테는 꿈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선생님께도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길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할말은 하는 시원함과
그럼에도 약한 것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존.버.정신 아니겠습니까!!!!
제가 정말 이 세상이 저에게 못되고 모질다고
생각할때마다, 선생님이 존버 하랬어!!!
라고 버틴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존버라는 말은 정말
제가 생각라는 가장 완벽한 두글자 단어랄까요
후후훗 선생님 존버에요 존버! 존버! 존버!!!!!
잘 버티셔서 툭툭 털고 일어나셔야해요
저 또 선생님 만나러 갈거에요
선생님의 너털웃음 소리 또 듣고 싶어요
눈내리는 감성마을도 그리워요
저의 무모했던 청춘과 그것을 토닥여주셨던
선생님이 다시 보고싶어요
저는 선생님을 믿어요!! 사랑합니다!!
ps 달력을 벽걸이형 탁상형 다 샀는데
특히 벽걸이형 너무너무너무 이뻐요
선생님 직접 보셨나요? 2021년 달력때매 기대돼요
선생님 굿즈는 너무 내스타일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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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득한 세월을 병상에서 정리하지 마시고 툭! 털고 일어나시어 아드님 손 잡고 모든이의 소원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를 책으로 엮으셔야지요. 오늘도 힘을 내시길 기도해요
제 책장을
당신의 책으로 만
채우려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일어나세요
조용한 애독자입니다.
새로운 작품을 다시 볼 수 없을까 두렵습니다.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곁에 두고 항상 찾아가기 좋은 나의 안식처..
이외수작가님의 책.
씁쓸한 오후 바람이 세차게 분다 이리저리 뒹구는 낙엽속에 유난히 눈에들어온 이녀석 빨간단풍잎이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벌써 오랜친구가 되어버린듯 재잘거린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숱한찬란한 아침과 비바람을 안고서 강한인내로 말없이 마지막 찬란함속에 대답하는듯 말없는 겸손을 느껴본다
가을이깊어가고 있습니다.계절이 두번째바뀌었습니다.어서 툭툭 털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딸 둘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입니다~
작가님에게
이렇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생전 처음인데요~
늘 오랫동안
변함없는 작품활동 하신 모습을 보면서
감성을 잃치않도록 해주셨던 것 같았는데
건강이 빨리 완쾌되시길 기도합니다.
대학시절 때 한 지인의 방에서
"들개"라는 책으로 작가님을 처음 접하게되었는데
우연히 그 책 제목만 스치듯 지나쳤었는데~
대학시절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외롭고 힘들고 자아정체성에 방황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 때 학교 도서관에 몇날 며칠을 빠져 지내다가
들개 라는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고
작가님의 글이 마음에 요동치며
힘들었던 내 자아가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게 하면서 잘 이겨내주게 했던 것 같아요~ 옛 추억을 올려달라는 글귀에
작가님 힘 내시고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책이라는 것이 예전처럼 자주 접하게될만큼 감성을 건드려주는 부분들이 많치않다보니
아쉽기도 하지만
작가님의 추억이 오랫동안 영원히
나를 이기게 해준 힘임을 기억하고 추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