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작가에게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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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에서 첫 깨달음을 주신 선생님에게

안녕하세요.

전 올해 50이 되는 남자입니다.

제가 선생님의 소설 '늑대'를 읽었을때가 19~21살 이때였던거 같아요.

그 전에는 그냥 불만 많은 어린 청소년이였다고 기억합니다.

그때 그 소설을 읽고 무언가 내 뒷머리를 때리고 제 모든 감각이 눈을 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삶이 달라졌어요.

모든것에 적극적이되고, 그냥 흘려듣지 않고... 

그렇게 열씸히는 모르겠으나, 적극적으로 살았습니다.

제 아내는 3년전 암으로 먼저 보냈습니다.

그 이후 너무도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 생각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선생님께서 힘드시겠지만 가족을 위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

이제 선생님 혼자만의 삶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늘 가족에게, 주변의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언젠가 가시더라도 지금은 아님을 아셔야 해요.

언젠가 가실때는 건강하게 웃으면서 가실 수 있게 지금은 힘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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