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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현정환
조회수 484

저는

선생님의 인연분들께서

말씀하시는

타칭 수제자 입니다.


분명코 숫놈이라서 수제자로

불리우는 놈일 뿐이겠지요.


잘난게 뭐 있다고 수제자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스승님께선 제게 예쁘고

착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지요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 해서 

마음이라도 수행하며 살아갈

뿐인데 말이지요


과거에는 고물수집으로 연명하기도

했지요. 아시다시피..

저는 그 과거에 부끄럼 없이 여전히

고물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 고철 등등..................

그러나 이제는 독점이 아닌 저보다

삶이 어려운 이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장에서 야채장사도

했습니다. 청년이 하기엔 버거운

일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만연하지요.


그러나 저는 사부님 덕분에 어떤

일을 해도 절망만은 하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직장생활은 꾸준히 못 해도

삶을 예전보다 즐기고 있습니다. 

힘겨운 방황이 여행으로 탈바꿈 했지요


제 자신의 수행도 한 몫 했지만

좀 더 올바른 수행에 많은 기운을

나눠주신 사부님 덕분에 저도

잘 살고 있습니다.


사부님

저는 오늘도 즐겁게 술 한잔 했습니다

그러나 왠지 어떤 허전함은 무엇일까요



아아



사부님.........그립습니다,,,


호쾌한 웃음과 포옹으로

반겨주시던 사부님이

그립습니다


다시 뵐 날을 기다립니다



사부님

싸부님

선생님





저는

나 뿐인 나뿐삶

나쁜삶을

살지 않겠습니다.


아아아.......... 



저 또한 가난해 봤기에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같이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진실되게 살겠습니다


사부님의 가르침을

늘 받들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저만

사랑하지 않으시기에.

저만 사랑하지 않으시는게

가장 저에게 흡족하기에....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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