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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서

권완상
조회수 119

지나간 어제가

아무리 즐겁다 한들

내일이 아무리

희망으로 찬란할지라도


오늘,

고통이 해일처럼 밀려와

삶의 짐이

하늘을 덮는다 할지라도

감사의 미소

은은히 입가에 띄우고


최악을

최선으로 보듬으려는 몸짓이

절망에게 유혹되지 않게

하소서


내일의 설레임에도

오늘의 하찮은 일을

소중히 여기며

어제의 쓰라림이

오늘의 전진을

앞서지 못하게

지쳐버린 걸음일망정

쉬지 않고 내딛게 하소서


완벽한 결단보다는

부족하지만

빠른 결단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해야 할 일을,

하고자 하는 일을

..............................

시간은 망설이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순간

어제나 내일로부터

자유로이

오늘을 맞이할 수 있을때


가장 하찮은

작은 정성

미흡한 애정어린 시선들이

순간으로 다가선 시선들이

무수한 별들로

칠흙같은 밤하늘에 빛나게 하소서


겨울비 내려

별들마저 숨어버린

삭풍 회오리치는

어느 겨울날 밤에도

님 앞에 놓여진

님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걷고 걷고 또 걷고

행하고 행하고 또 행하는

그 언제인가는

님에게 주어진 길

님이 가야할

님만의 길에서

한가위 보름달 같은 마음

보일 수 있게 하소서.



< 이외수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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