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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마저 숨어버린 칠흙같은 어둠의 두눈에 ~ 찬란한 운명의 새벽빛은 스며드나니~~

권완상
조회수 392

맡은 바 소명 있어

어머니의 몸을 빌어

생을 얻으니

생명이라 함이라.


약속되어진

생명의 시간을

운명이라 하고


운명을 출발점으로

그 운명을 나누고 나누면

순간일진대

그 순간을 소중히 여겨

더하고 더하면

내가 살아있는 날

내가 살아가는 날

.......

인생이라 하나니


찰라가 모여 영원이 됨이 아니요

찰라가 영원을 잉태하듯

영원이 찰라 속에 깃들어 있음이라


인생이여 !

어찌

순간을 소홀히 하며

영원을 꿈꾸고

현재를 우연에 맞기며

미래를 필연으로 바라는

삶들이 그리도 많으신가?


삶의 진실이

순간 속에 깃든

영원을 일깨우는 순간


우주(宇宙)

집 우(宇), 집 주(宙)..

우주는 그저 우리가 돌아갈 집일뿐이며

근원의 한 어버이를 둔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 이더라


멀어져만 가던

발길을 돌려

헤어졌던 영혼의 형제자매들을

하나하나 찾아


손에 손잡고

본향으로 회향하기 시작하는

아름답고

성스럽기까지 한

이 위대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

거룩한 여정을

하늘은

인생의 여로라

이름 지었다.


*******

본디  봄은 한겨울에 움트고

별들마저 숨어버린 칠흙같은 어둠의 두 눈에 

찬란한 새벽빛은 스며드나니 


지금 존버정신으로  

그냥 못간다고 

오늘도 힘든 병마와의 사투를 벌이시고 계신 

님께서는 


칠흙같은 어둠속에  스며드는 

찬란한 운명의 새벽빛을 보시게 된다면


 이 외수님께서는 

칼리 지브란의 예언자나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기탄잘리를 뛰어 넘는 

인생의 여로 ? 나 혹은?  사람의 길 ? 에 대한 대작을 쓰게 되실 것 같습니다.


하여 ,

님께 따듯한 위로의 말씀과  

진심어린 기도를 드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모든 이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값지고 귀하고 고마웠던 것인가를 

기쁨으로

돌려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인연은 어떤 이끌림에 의하여 만나게 되고 

그런 이끌림을 인연의 구심력이라 한다면 

그렇게 이끌려온 인연이 

자신의 주위를  

지구 주위를 도는 달처럼 맴돌수록 

인연의 원심력은 커지게 됩니다.

한바퀴 ...두바뀌...하루...이틀.... 계속 돌고...  또... 머물수록

커지게 된  인연의 원심력이 

인연의 구심력을 넘어서는 순간  ...

인연은 떠나게 되니 


칠흙같은 어둠의 두눈에 스며드는  

운명의 새벽빛을 

부디 ~

이 외수님께서는

놓치지 마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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